본문 바로가기

삼성SDS

Ready for the Post - Pandemic Work ① 주목 받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1.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정보시스템, 2개의 다른 영역 우리는 일상적으로 회사에 출근해 PC를 켜고 그룹웨어에 접속하여 이메일을 확인합니다. 문서를 읽고 사내 시스템에서 업무를 처리하며 회의실을 예약해 팀 회의를 하고 고객·파트너사와 미팅을 하기 위해 사무실을 나섭니다. (요즈음은 화상 회의를 많이 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평상시 업무들은 대부분 정보기술로 만든 정보시스템(Information System)이라는 도구를 통해 일어납니다. 정보시스템은 그것이 존재하는 공간 관점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 1]에서 보듯, 왼쪽은 IDC(Internet Data Center)와 같이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버에 회사 업무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구축한 서버 사이드(Ser.. 더보기
데브옵스의 확장 모델 – 깃옵스(GitOps) 이해하기 들어가며 “개발과 운영의 벽을 허물어 더 빨리 더 자주 배포하자” 데브옵스(DevOps)의 핵심 개념을 나타내는 문장입니다. 2020년 소프트웨어 업계 종사자라면 데브옵스의 영향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라도 받고 있을 것 입니다.(받고 있어야 합니다!) 데브옵스 개념이 등장한 지 10년이 흐른 지금, 가치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축적된 긍정적인 결과들은 데브옵스를 더이상 유행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에 꼭 필요한 표준의 영역으로 이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브옵스가 널리 사랑 받게 된 이유는 커다란 목표와 원칙을 공유할 뿐 상세한 규칙이나 절차는 비어 있다는 점, 즉 유연성과 확장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지금도 여러.. 더보기
운영정보를 활용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사례 기준정보(Master Data)는 2000년대 들어 확산된 개념으로 ERP 구축 및 프로세스 혁신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체계적으로 관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전통적 의미의 기준정보는 설비·부품·고객·벤더 등과 같이 기업 활동의 근간이 되는 핵심 데이터를 지칭하며 MDM(Master Data Management, 기준정보관리) 시스템에서 운용되면서 주변 정보시스템에 배포되어 각 업무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었습니다. 2010년 이후 빅데이터,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프로세스 혁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수 과제.. 더보기
Digital 기업이 일하는 법 - HR 혁신 1. Digital Transformation을 직면한 HR [1] 많은 조직들이 그러하듯, HR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HR은 과거와 다르게 완전히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으며, 그것은 Digital HR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사실 HR의 Digitalization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된 것입니다. HR은 과거 임직원 정보의 단순 기록부터 시작하여 현재 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로 이어오고 있으며, 임직원 대상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시스템 기반으로 제공해 왔습니다. 그리고 사업 지원을 위한 인력관리 시스템을 비롯하여 채용, 양성, 보상 등 인사 기능별로 개별 시스템의 구축 및 개선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제.. 더보기
제이쿼리(jQuery)를 아직도 사용하나요? - 제이쿼리의 현재와 미래 1. 들어가며 웹 프론트엔드(Web Frontend) 영역에서 제이쿼리(jQuery)의 입지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그동안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는 제이쿼리에 의존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나, 최근 들어 의존도 하락 추세가 확연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오픈소스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인 부트스트랩(Bootstrap)이 차기 버전(v5)부터 제이쿼리에 대한 의존성을 제거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 같은 상황을 방증합니다. 이에 더해 개발자들 또한 제이쿼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로 최근 5개년간 전 세계 검색량 추이를 봐도 제이쿼리의 하락세는 뚜렷해 보입니다. 제이쿼리는 과연 신규 웹서비스에 더 이상 .. 더보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안내하는 Digital Navigation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은 기업의 일하는 방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Clutch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미국 내 근로자의 66% 가량이 원격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Google, Facebook 등의 글로벌기업은 직원들이 내년 상반기까지 원격근무를 연장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 이후에 원격근무가 뉴노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 온라인 수업, 비대면·비접촉 소비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예기치 않게 등장한 코로나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빠른 적응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개인, 학교, 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변.. 더보기
서비스 경량화를 위한 MSA 설계 시 고려사항 들어가며 대부분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하나의 거대한 서비스 형태로 개발되어 왔습니다. 모놀리식 아키텍처(Monolithic Architecture)로 불리는 이 구조는 개발·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 규모가 커질 경우 복잡도도 증가해 코드의 이해와 분석이 어려워지고 작은 수정사항에도 전체를 빌드·배포해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하는 등 개선과 확장이 어려운 단점도 존재합니다. 이에 대응하는 개념이 MSA(Microservices Architecture)입니다. 경량화되고 독립적인 여러 개의 서비스를 조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마다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동작하기 때문에 개발부터 빌드·배포까지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개발과 유지관리에 소요.. 더보기
넷플릭스로 알아보는 MSA 1. "넷플릭스 당하다" "넷플릭스 당하다(Netflixed)"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이는 실리콘밸리에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하였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지난 20년간 대형 DVD 대여점과 케이블 TV 등 미디어 업계의 골리앗들을 차례대로 쓰러뜨렸습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1억 8천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한 넷플릭스는 Netflixing(넷플릭스 본다), Netflix and chill(넷플릭스 보고 갈래?) 등의 신조어가 생길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어떻게 전 세계 사용자에게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은 운영시스템에 MSA(Microservices Architecture)를 도입한.. 더보기